분상제 여파에 서울 재건축값 19주만에 반락
분상제 여파에 서울 재건축값 19주만에 반락
  • 이효지 기자
  • 승인 2019.08.23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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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요건이 완화되며 재건축 사업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4월 이후 처음 하락했다.

23일 부동산114의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다.

4월 셋째 주 이후 이어진 상승세가 18주에서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호가가 1천만~2천만원 하락했고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와 7단지도 500만~1천만원 내리는 등 재건축 시장이 위축됐다.

다만 재건축 초기인 목동신시가지 1·5·6단지는 500만~1천만원 올랐다.

부동산114는 사업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재건축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고 일반 아파트 시세도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2% 올라 상승 폭이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 전세가격은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가을 이사 철이 다가오면서 0.02% 올랐다.

서초구(0.08%), 구로구(0.04%), 양천구(0.03%) 순으로 올랐고 강동구는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0.09% 내렸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재고아파트 중 입주 3~5년 이내에 해당하는 준 신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요층 유입이 기대돼 당분간 노후아파트(재건축)와 일반 아파트(준 신축) 사이에서 힘겨루기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hj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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