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 오픈API 플랫폼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NH 오픈API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주요 참여 기업은 토스, 이베이코리아, 위메프, 롯데멤버스, 신세계아이엔씨 등이다.

아울러 핀테크 기업들은 농협은행이 오픈뱅킹 선도 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금융정보 API 제공, P2P금융 API 서비스 기능 추가 및 개선, 지급 결제 서비스의 합리적인 가격정책 시행 등을 제안했다.

NH 오픈API 플랫폼은 농협의 금융 API를 간편결제, P2P금융, 크라우드펀딩, 자산관리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영역에 활용해 핀테크 기업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이다.

지난 2015년 은행권 최초로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총 141개의 API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말까지 거래 건수 1천500만건, 거래 금액 1조3천320억원에 달한다.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오픈뱅킹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오픈 API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오픈 API 퍼스트 무버로서 신규 API를 발굴해 핀테크 시장에 성공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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