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파월 발언 대기 상승
달러화, 파월 발언 대기 상승
  • 곽세연 기자
  • 승인 2019.08.2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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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달러화 가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30분(이하 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6.45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6.402엔보다 0.048엔(0.05%)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1070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0821달러보다 0.00121달러(0.11%)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17.85엔을 기록, 전장 117.91엔보다 0.06엔(0.05%) 떨어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8% 오른 98.264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어떤 힌트를 줄지 시장은 주시하고 있다. 장기 금리 인하 사이클에 돌입한 것이 아니라는 지난 7월의 관점을 유지할지, 변화를 줬을지가 관심이다.

최근 연준 위원들 사이에 추가 금리 인하를 반대하는 매파적인 분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의 스탠스가 어디에 가까울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경제 둔화와 무역 분쟁 고조로 더 완화적인 통화 정책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만큼 파월 의장이 시장의 기대한 비둘기파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시장 움직임이 커질 수 있다.

ACLS 글로벌의 마샬 기틀러 수석 전략가는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가 충분히 강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제가 회복 흐름을 충분히 이어가고 있어 단 한 번이나 두 번의 금리 인하는 보험성이라고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기대한 것보다 더 매파적인 발언이 나온다면 달러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유로-달러가 올해 말까지 1.08달러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전망치는 1.17달러였다.

BAML의 카말 샤마 주요 10개국 외환 전략가는 "달러 강세가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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