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파월, 명확한 메시지 내놓지 않아…변동성 불가피"
전문가들 "파월, 명확한 메시지 내놓지 않아…변동성 불가피"
  • 곽세연 기자
  • 승인 2019.08.2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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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월가 전문가들은 2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덜 명확한 메시지를 내놨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잭슨홀 회의 연설문을 통해 "경기 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파월 의장은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글로벌 둔화, 미국의 제조업과 투자 약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서 파이낸셜의 션 오하라 ETF 부문 대표는 "당분간 왔다 갔다 할 것"이라며 "언제나 그렇지만 결정이 나올 때까지 계속 지켜봐야 하며, 단기적으로 시장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재무 분석가는 "금리를 인하하면 채권수익률은 추가로 떨어지고, 주가는 부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은 많은 달걀을 중앙은행 바구니에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지난 7월 금리 인하가 트렌드의 시작이 아닌 단지 정책 조정이라는 중간 주기 조정 발언에서 더 공격적으로 후퇴할 것으로 기대했다.

파월 의장이 "지난 10년간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에서 진전을 이뤄 경제는 두 가지 목표에 근접했다"고 말한 것은 향후 연준의 공격적인 완화 기대를 줄이는 요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마이클 아론 최고투자 전략가는 "파월 의장은 줄타기하고 있다"며 "매우 공격적인 대통령, 더 빠르고 많은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시장, 무역과 관련된 지정학적 어려움, 이제는 다음 정책과 관련해 매우 다양한 견해를 연준 위원 등 다른 어떤 연준 의장도 고려할 필요가 없었던 아주 많은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다음 몇 달 동안 상당한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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