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전 77억2천만 위안 순적자→약 9억7천만 위안 흑자

차이신 "음식 배달 부문 호조 탓..2분기 이익, 103%↑"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동차 공유 거대 플랫폼 메이투안 디엔핑이 지난해 홍콩 상장 후 첫 분기 순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이 지난 23일 전한 바로는 메이투안 디엔핑은 지난 6월 말 종료된 2분기에 8억7천60만 위안의 순익을 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77억2천만 위안의 순손실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 메이투안 디엔핑은 지난 1분기에도 순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했음을 차이신은 상기시켰다.

2분기 매출은 한해 전보다 50.6% 늘어난 22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메이투안 디엔핑이 홍콩 상장 후 자전거 공유 부문 투자와 자동차 공유 비즈니스 확대로 인한 비용 부담에 압박받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음식 배달 비즈니스가 계속 호조를 보인 덕택에 이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던 것으로 차이신이 지적했다.

지난 2분기 음식 배달 주문은 34.6% 늘어난 21억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와중에 음식 배달 매출 총이익이 29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102.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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