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1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5천억원, 기타세입 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특별한 지준 변동요인이 없는 가운데 일부 적수 부족세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 차입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포 시장은 은행권 매수 감소세와 국고여유자금 환수 등으로 전 거래일 대비 수급은 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 기타세입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 기타 1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4천343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9조3천723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528%, 전체 거래량은 10조2천249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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