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1천500억 위안(한화 약 25조5천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민은행이 MLF를 통해 공급한 유동성 규모는 만기가 돌아오는 1천490억 위안의 MLF 1년물 대출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입찰금리는 3.30%로 이전과 같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0일 대출우대금리(LPR·Loan Prime Rate)를 4.25%로 책정해 대출 금리 개혁이 있기 전 수준의 4.31%보다 소폭 하향 조정한 바 있으나 이날 발표된 MLF 금리는 이전 수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한편 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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