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제철소를 잇따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을 찾아 직원들과 만나 혁신활동에 대한 성과를 듣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5월 광양제철소를 방문한 지 석달 만에 이번엔 포항을 찾았다.

최 회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고 행복한 직장과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수 있다"며 "공정한 제도와 복지를 실현해 직원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매순간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작업 중 안전에 각벽히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은 파이넥스 설비에 석탄을 공급하는 공장으로 2017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18개월간 900여건의 혁신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공정 효율 향상과 성능복원, 설비고도화 등 연간 80억원의 재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최 회장은 포항제철소 협력사인 '장원'을 깜짝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격려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장원은 지난 7월 광양제철소 정전 발생시 고로전문가 21명을 파견하는 등 공장을 정상복구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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