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이탈리아 오성운동과 민주당이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했다고 28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중도좌파 민주당은 이날 오후 늦게 연정 구성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는 협상이 결렬될 위기도 수차례 있었지만, 결국 주세페 콘테 총리의 유임을 포함한 연정 협상이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연정 구성이 합의되면서 당분간 이탈리아에서 조기 총선에 대한 위험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우존스는 또 반 유럽연합(EU) 성향이던 동맹이 아닌 친 EU 성향의 민주당이 포함된 연정이 구성되면서 이민자 및 재정지출 문제와 관련해 EU의 협력이 더 원활해질 것이란 기대도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3시 2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