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화정밀기계가 중국 최대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인 '네프콘 아시아(NEPCON ASIA) 2019'에 참가해 자동화 기기 등을 선보였다.

한화정밀기계는 28일부터 오는 30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SMT(표면실장기술) 기능이 적용된 신장비 HM520과 HM510으로 구성된 고속 칩마운터 라인업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칩마운터는 전자제품(핸드폰, 스마트 TV, 자동차 전장품 등)을 고속으로 자동 조립하는 장비로 고밀도·고집적 생산기술이 요구된다.

이와 함께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한 스마트 팩토리와 공장 자동화 솔루션 등도 전시됐다.

네프콘 아시아 전시회는 세계 80여개 제조사에서 장비를 출품해 약 6만여명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SMT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다.

네프콘 전시회 시리즈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미주 등에서도 매년 열리고 있다.

조영호 한화정밀기계 영업마케팅실 상무는 "현재 중국은 인건비, 제조원가 등 비용 상승 요인과 실질 노동 인구 감소 등으로 자동화 설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공략을 위해 칩마운터 기술을 응용한 자동화 설비 등을 출시했으며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m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