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8월 통관기준 수출은 44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3.6% 감소했다.

작년 12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월(11.0%)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하는 등 대외 여건이 나빠졌고 작년 8월 수출이 크게 늘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 조업일 감소 등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4.2% 줄어든 424억8천만 달러였다.

8월 무역수지는 17억2천만 달러 흑자로 9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8천1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8 감소해 지난달 증가했던 데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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