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DB금융투자 문홍철 파트장, 유진투자증권 허재환 연구위원,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선임연구원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주 주간전망대에서는 경기침체 우려로 미국 국채금리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홍철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마트폰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부과를 연기한 조치가 중국에 빌미를 제공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의 분위기가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해 위안화 평가 절하와 내수 부양으로 대응하는 등 시간 싸움에 돌입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하는 쪽인 미국이 조급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증시는 많이 오른 부분이 있어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허재환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견조하기 때문에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만으로 경기침체를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국내증시는 MSCI 리밸런싱 이슈로 조정을 받긴 했지만,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나 현대차는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 팔고 떠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미선 연구원은 미 장단기 국채의 금리역전 현상이 꼭 미국만의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신흥국 등 다른 나라에서의 위험 발생에 대한 시그널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일부의 통화정책 무용론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가 가계 등 민간 부문의 이자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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