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승차공유 기업인 우버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차량 서비스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달부터 신세계면세점 블랙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우버 할인권 및 무료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서울 시내에서 명동·강남에 위치한 시내면세점까지도 차량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버는 현재 계 700여 개 도시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고급 택시 서비스 우버블랙, 시간제 대절서비스 우버대절, 외국인 택시 서비스 인터내셔널택시,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우버어시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버를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면 외국 고객이 우버 앱에 설정한 언어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아울러 VIP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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