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국민은행은 올해 550여명 규모의 행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총 410여명을 선발할 예정인 공개 채용은 크게 세 직군으로 뽑는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직무 통합채용을 통한 유니버설 뱅커(Universal Banker)와 디지털 금융, 데이터 분석 등을 전담할 ICT, 그리고 감정평가사·계리사·변리사 등 전문자격보유자 등이다.

또 140여명은 상시적인 경력직 채용으로 선발한다. IT와 신기술, 디지털,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등 핵심 성장 분야 유경험자가 해당한다.

신입 행원 공개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구성된다.

채용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들은 평가 배제한다. 특히 외부 전문가와 인공지능(AI) 분석을 늘려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국민은행은 AI 분석으로 지원자의 장단점과 주요 특징, 적합한 직군을 파악할 계획이다.

필기전형은 NCS(국가직무 능력표준) 기반의 직업기초능력과 직무 관련, 일반상식을 출제한다. 면접전형은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으로 구성된 1차 면접과 인성 면접인 2차 면접으로 짜여있다.

국민은행 채용 담당자는 "창의적인 변화로 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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