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후 레벨 부담 등이 부각되며 약세 압력을 가하는 모양새다.

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7분 현재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보다 9틱 내린 111.00에 거래됐다. 금융투자가 4천991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2천12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3틱 하락한 134.27을 나타냈다. 개인이 334계약 샀고 금융투자가 53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 예상보다는 공격적인 인하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며 "레벨 부담에 따른 조정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이익 실현에 나서는 참가자들도 꽤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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