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마무리한 가운데 3개월 구간에선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에 하단이 지지됐다.

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마이너스(-) 15.3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7.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3.2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수급이 상충하면서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6개월 구간에서 일부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왔으나 출회를 지연하는 '래깅(lagging)'으로 오퍼가 강하지 않았다.

최근 통화선물시장(IMM) 롤오버 관련 비드가 이어지면서 3개월 구간에선 역외 비드가 강했다.

금리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수급에 따른 등락이 이어졌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3개월 구간에선 IMM 수요가 있어 보이고 장기물은 보합 수준이라 움직임이 없었다"며 "6개월, 1년물 거래는 있었는데 움직임이 크게 유의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와프포인트 방향성이 오르는 쪽이긴 한데 재료가 아직 상충하고 있다"며 "6개월, 1년 구간에서 에셋스와프 물량은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급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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