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3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5천억원, 국고여유자금 4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4천억원, 통안채 만기 1조1천700억원, 통안계정만기 4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 1조원, 공자기금 1조4천억원으로 지준이 늘어난다.

국고채납입 1조4천억원, 통안채 발행 1조1천억원, 통안계정 4조원, 세입 5조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 현금 7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 지준 플러스 폭이 유지되면서 차입수요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며 "레포는 월말 세수 납입분 국고여유자금이 대거 방출되면서 매수자금이 더 증가하면서 자금 잉여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4조3천억원, 통안채 이자 2천억원, 공자기금 2천3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비경쟁인수 2천300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만기) 9천억원, 기타세입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 현금 6천억원, 기타 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3조5천178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조9천380억원 잉여를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503%, 전체 거래량은 9조6천82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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