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은행연합회가 태국 현지 은행연합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태국 경제사절단으로 방콕을 방문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의 추진으로 성사됐다.

양국 은행협회는 앞으로 교육과 연수, 상호방문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태국과 민간 차원의 교류가 성사된 것은 23년 만의 일이다. 앞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이유로 태국에 진출했던 국내 은행들이 철수하며 양국 간 은행 산업은 사실상 단절된 상태가 지속해왔다.

김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의 은행산업 간 민간 교류 채널이 새롭게 구축됐다"며 "국내 은행의 태국 진출이 활발해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