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서영태 기자 = 중국 정부 당국이 70주년 건국기념일을 앞두고 대기오염 규제에 나서면서 중국의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 당국은 70주년 건국기념일 청명한 하늘을 위해 중국 수도 베이징 주변의 도시를 중심으로 대기오염 규제에 나섰다.

이에 대해 노무라는 중국 수도 베이징 주변 지역이 매우 산업화돼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건국기념일 퍼레이드 당일 청명한 하늘을 위해 대기오염 규제에 나서는 것은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을 최대 0.5%포인트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노무라는 생산과 투자는 지연될 뿐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베이징과 가까운 탕산 등 일부 지역은 생산제한 및 배출규제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몇몇 애널리스트는 이번 규제가 지난해보다 더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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