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호텔신라는 호텔 부문 통합 멤버십인 신라리워즈가 출시 4년 만에 회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7월 출시된 신라리워즈는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 전국 11개 신라스테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통합 멤버십이다.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 멤버십이 100만 가입자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호텔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신라리워즈 회원 가입률도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온라인 여행사(OTA)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예약하는 시스템 대신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찾을 수 있는 전용 상품을 출시하면서 월평균 4~5만명, 최대 월 8만명 이상 회원을 끌어 모았다.

또 매달 한차례, 3일간만 진행되는 타임세일 특가 프로모션도 입소문을 타고 회원 가입으로 이어졌다. 멤버십 데이를 처음 실시했던 지난해 10월에는 매일 1천여 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 신라리워즈 회원의 투숙 비중은 신라호텔·신라스테이의 전체 예약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신라호텔 마케팅 팀장 이정호 상무는 "신라리워즈 고객은 월별 편차가 적고 안정적인 투숙률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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