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기아자동차가 2020년형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2020년형 카니발은 2열에 통풍시트를 적용하고, 하위 트림을 확대한 데다, 가솔린 모델에 11인승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프레지던트'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던 7인승 모델에 하위 트림인 'VIP'를 추가하고, '노블레스 스페셜'과 '노블레스'로 운영했던 9인승 모델에서는 '노블레스'를 빼고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를 넣었다.

2020년형 카니발은 기존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가솔린 모델은 가솔린 3.3 엔진, 디젤 모델은 디젤 2.2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7인승의 경우 가솔린 모델 기준 VIP 3천426만원, 프레지던트 3천799만원이고 디젤 모델은 VIP 3천672만원, 프레지던트 4천45만원이다.

9인승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3천26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천660만원이다.

9인승 디젤 모델은 럭셔리 3천150만원, 프레스티지 3천4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천890만원으로 책정됐다.

11인승의 경우는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가 3천160만원. 디젤 모델 디럭스가 2천880만원, 프레스티지가 3천390만원이다.

한편, 2020년형 카니발의 고급화 버전인 2020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VIP 전용 목베개와 허리쿠션, 1열 LED 도어스팟램프 등 신규 사양이 적용돼 이번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형카니발은 각종 신사양 탑재, 트림 경쟁력 강화, 합리적 가격 책정 등으로 미니밴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