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의 공급 한도는 2천억원까지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매일 잔액별로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잠시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이다.
가입은 이달 30일까지만 가능하다.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에 예금잔액이 1억 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기본 약정금리는 1억원 이상 잔액일 경우 연 0.7%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부장은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여유자금 또는 일시 부동자금을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입출금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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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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