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은 4일 안산 소재 합성석영 생산기업인 대한광통신을 찾아 업계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주 에폭시수지 생산기업을 방문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현장을 찾은 것이다.
대한광통신은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합성석영 제조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광통신케이블, 광섬유 분야에서 40년 이상 경쟁력을 유지해 미국·유럽 등 33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박하영 대한광통신 대표는 "소재·부품 국산화가 성공하려면 수요-공급기업 간 연계개발이 중요하다"며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에도 소재·부품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공급기업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제도개선과 예산, 금융, 세제, 규제특례 등 전방위적으로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대한광통신도 국산화 경험을 공유하는 등 국산 소재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hj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이효지 기자
hjlee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