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국내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29%로 전분기말 0.30%와 비교해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27조3천억원으로 전분기말 224조7천억원 대비 2조6천억원(1.2%)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21조1천억원으로 1천억원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105조7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6천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3%로 같은 기간 0.02%포인트 상승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대출채권 가운데 부실채권 규모는 6천218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06억원 증가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27%로 0.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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