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의 아카데미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전일 강남구 한 서점에서 열린 첫 강의에는 그룹사 49명의 여성리더 후보군이 참여했다. 이들은 윤대현 서울대 정신의학과 교수와 함께 '여성리더의 지속성장을 위한 체력과 심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신한 쉬어로즈'는 여성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작년 3월 출범했다. 지난해 말 그룹인사에서 승진한 왕미화 그룹WM사업부문장과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 김효정 신한카드 상무 등 3명의 여성 임원과 6명의 여성 본부장 모두 신한 쉬어로즈 1기 멤버다.

새롭게 신설된 아카데미는 쉬어로즈 멤버들의 인문학적 교양을 위해 이달부터 격주마다 운영된다. 학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식함양은 물론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인재 육성이라는 그룹의 중장기적 로드맵을 탄탄하게 완수해 나가기 위해 '신한 쉬어로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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