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규모인 1만72㎡의 전시·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삼성 타운을 조성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A90 5G'와 '갤럭시 노트10', 세계 최초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 등 최신 갤럭시 5G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인다.

갤럭시 폴드는 최초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는 7.3형 디스플레이로 확장성을 제공하지만, 접었을 때는 4.6형 디스플레이로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한 휴대성을 제공한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홈 IoT 솔루션을 제시하는 커넥티드 리빙 존과 8K 시대를 주도할 최신 제품과 기술로 구성된 QLED 8K 존도 마련됐다.

아울러 소비자 취향대로 빌트인 스타일 주방을 꾸며 놓은 비스포크 존, 최신 5G 갤럭시 스마트폰 모든 제품군을 전시해 5G 기술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존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IFA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타운에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커넥티드 리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중앙에 6가지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존을 구성했다.

이곳에서 삼성의 독자적인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의 연동을 보여 준다.

QLED 8K 존에서는 55형부터 98형까지 전 라인업을 전시하고 8K 대세화를 강조한다.

관람객들은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8K 화질을 다양한 크기의 스크린으로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비스포크 냉장고를 필두로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무선청소기 제트 등 혁신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대거 전시한다.

빌트인 오븐 신제품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내년 유럽 시장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새롭게 출시할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라인업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 5G 모뎀 통합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980', 동적 시각 인식 센서(DVS) 등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선보인다.

엑시노스 980'은 5G 통신 모뎀과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삼성전자의 첫 번째 5G 통합 시스템온칩(SoC) 제품이다.

고성능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탑재해 AI, 5G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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