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5G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5G를 6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512GB 단일 기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39만8천 원이다. 색상은 코스모스 블랙과 스페이스 실버 두 종류다.

SK텔레콤과 KT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식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shop.tworld.co.kr)와 KT샵(shop.kt.com)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통신사들은 사전 예약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기프트로 몽블랑 다이어리와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 중 하나를 준다.

KT는 9월 한 달간 가입하고,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한 고객들에게 몽블랑 케이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 폴드의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을 고려, 다양한 신용카드 연계 혜택도 준비했다.

KT샵에서 가입한 고객들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는다.

최대 월 2만5천 원씩 2년간 60만 원 청구 할인 가능한 'U+패밀리 하나카드'와 13개 제휴사의 포인트를 합산해 휴대폰 단말 구매 비용을 줄여준다.

SK텔레콤 고객은 'T삼성카드2 V2'로 전월 70만 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2만 원, 최대 48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B T프리미엄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8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24개월간 통신비 월 2만1천 원, 최대 50만4천 원을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11번가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을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22만8천 원의 할인이 가능하다.

KT는 제휴카드인 '슈퍼DC2 현대카드'와 'CEO 우리BC카드'를 각각 전월 10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최대 월 6만원을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을 통해 5G 무제한 요금 가족이 2명일 경우 선택약정 25%에 추가 25%를 더해 총 50%의 할인 혜택을 준다.

yg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