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외국인의 매수에도 보합세로 출발했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11.9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24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23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상승한 134.1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693계약 샀고, 증권이 313계약 팔았다.

미국 국채 금리는 홍콩 정세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우려 완화 등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0.83bp 오른 1.4690%, 2년 금리는 2.81bp 내린 1.4319%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홍콩 정부가 송환법을 철회하고 브렉시트도 연기돼 대외 불확실성은 다소 줄었다"며 "저가 매수도 나올 수 있지만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져서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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