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이하 자본시장특위)는 5일 오후 3시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기로에선 한국 경제, 자본시장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자본시장특위는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과제 5대 특별위원회 중 하나로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 투자 확대를 위해 출범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0개월간 자본시장특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자본시장 핵심과제'를 정책백서로 취합·정리하고, 이해찬 당 대표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열린다. 백서에는 '자본시장 핵심과제'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법령 등을 포함한 제도개선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추후 국회와 정책당국의 입법·정책 참고자료로서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혁신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본시장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장범식 숭실대 교수의 진행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동안 자본시장특위 활동에 대한 평가와 '자본시장 핵심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남은 과제를 짚어본다.

최운열 자본시장특위 위원장은 "자본시장특위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되새겨보고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당과 국민에게 보고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민한 결과가 앞으로 우리 자본시장과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작은 밀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외에도 조정식 정책위의장, 최운열 자본시장특위 위원장, 유동수 의원, 김병욱 의원 등 자본시장특위 위원들은 물론 업계와 학계, 정부 당국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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