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5일 호텔 페이토 강남에서 'KEEP 프로젝트 워크숍'을 열어 올해 참가팀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하고, 신흥지역 진출을 위한 탐구활동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KEEP(KIEP Emerging Economies Pathfinder)프로젝트는 신흥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청년 참가자가 한 팀을 구성해 지역전문가 멘토의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팀별로 기업과 신흥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목표 수립, 현지 출장을 통한 정보수집, 현지 바이어 미팅 및 협력사 발굴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동남아시아(베트남, 미얀마),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남아시아(인도), 중국, 중남미(볼리비아), 아프리카(케냐)로 진출을 추진하는 8개 팀이 참여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탐구 결과에 대한 평가와 시상식이 예정됐다.

KIEP 관계자는 "미·중 무역마찰 등으로 신흥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세계지역전문가 육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신흥지역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pna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