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중국 상무부는 오는 10월에 재개할 미국과 무역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상무부는 "오늘 미국 무역협상단과 가진 전화 통화는 매우 좋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무부는 이어 "중국은 무역전쟁의 격화를 강력히 반대한다"며 "미국은 국력을 활용해 화웨이를 엄중히 단속하는 것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미국 관세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과 통화했다. 중국 상무부는 양측이 10월 초 워싱턴에서 고위급 경제 및 무역 대화를 여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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