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홍콩증권거래소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파생상품 거래 이상을 야기한 것은 소프트웨어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콩거래소는 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5일 오후 2시 파생상품 시장의 오후 및 시간외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단, 파생상품 청산 시스템은 정상 가동됐다.

거래소는 이어 선물 자동 거래시스템에 연결성 이슈를 야기한 문제에 대해 예비조사를 마쳤다며 해당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의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차질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6일 오전부터 거래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 현지 시각 9시 30분경 항셍지수 선물거래량이 거의 제로를 기록하는 등 선물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파생 상품 거래 시스템에 연결성 문제가 발생, 이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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