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서영태 기자 = 중국이 이번 달에 지급준비율(RRRㆍ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신증권 밍밍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당국이 둔화하는 경제를 떠받치려는 목적으로 "매우 이른 시일(very soon)" 내에 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4일 "시의적절하게" 통화정책 수단들을 쓸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밍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보편적·선별적 지준율 인하를 동시에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편적 지준율 인하는 근본적으로 모든 대출기관들에 적용하고, 큰 폭의 지준율 인하를 선별된 은행들에 적용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밍 이코노미스트는 또만약 예상대로 연준이 금리를 2주 안에 인하하면 중국도 이번 달에 금리를 내리고, 실제 자금 조달 비용 하락을 더욱 유도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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