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조사 대표 "공급 확대 위해 내년까지 24시간 완전 가동"

외신 "올여름 美 최고 성인음료 부상..시장 점유율 61%"

알코홀 성인음료 시장, 작년 3배 이상↑..'쥴 워터' 닉네임 부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에서 올여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은 탄산 알코올 음료 화이트 클라우 제조사가 즉각적인 공급 확충을 약속했다.

외신이 8일(현지시각) 전한 바로는 화이트 클라우 제조사의 필 로스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설비를 24시간 완전가동하고 있다"면서 "이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술 냄새가 전혀 없으며 약간 단맛이 나는 알코올 탄산음료인 화이트 클라우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달 이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인 음료가 됐다고 전했다.

닐슨 집계에 의하면 미국의 알코올성 탄산음료 시장은 지난해 3배가량 증가했으며,화이트 클라우 점유율이 61%에 달한 것으로 회사 측이 밝혔다.

외신은 화이트 클라우의 인기가 전자담배 쥴에 비유되면서 '쥴 워터'란 닉네임까지 붙었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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