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헬스앤뷰티 스토어(H&B) 올리브영이 즉시 배송 서비스로 추석 선물을 급히 준비하려는 '번개 구매족' 공략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연휴 전날인 11일 오후 8시 이전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오늘 드림' 상품 구매 시 서비스 가능 지역에 한해 3시간 이내에 배송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대부분의 택배 배송이 일시 중단되고 일부 대형마트도 추석 직전 일요일 정기 휴무에 들어가면서 추석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이 연휴 전날까지 원하는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오늘드림은 올리브영이 지난해 12월 론칭한 업계 최초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다. 고객이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해 3시간 내 배송한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 제주 지역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부산, 대구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이전 주문 건만 3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하고, 오는 14일 오후 8시부터 추석 연휴에 일시 중단했던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3시간 내 배송 가능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곳저곳 쇼핑하며 선물을 미리 준비하던 모습과 달리 최근에는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는 추세"라며 "즉시 배송 서비스를 통해 실속 있는 추석 선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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