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SK건설이 오는 10월 인천 루원시티와 영종하늘도시에서 약 3천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루원시티2차 SK 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 동에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MXD)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84㎡로 총 1천789가구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529실도 동시분양 예정이다.

루원시티는 청라지구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위치하고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연계된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1차 분양에서 평균 2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75㎡의 당첨자 중에서는 청약가점 만점인 84점이 나오기도 했다.

2차 분양까지 마치면 총 5천422가구 대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과 인접해 있고 봉수초, 가현중, 신현고, 가정고가 루원시티 도보권 내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천시가 루원시티에 복합청사를 조성할 계획으로 개발 호재도 갖췄다.

SK건설은 같은 달 영종하늘도시 A8블록에서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도 선보인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들어서는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77~84㎡로 총 1153가구가 공급된다.

운서역 생활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천가구 이상 대단지로 공항철도 이용시 서울 마포권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영종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어 개발 기대감이 충분하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두 곳 모두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의 입지가 우수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고급 마감재, 차별화된 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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