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9월 2일~9월 6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홍콩 정부가 송환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고,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기한을 3개월 더 연장하는 법안을 가결하는 등 글로벌 정치 불안이 완화했다.

미국과 중국은 10월 초 워싱턴에서 무역 관련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 대비 8.5bp 오른 1.3800%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미국 장기금리는 6.42bp 상승했고, 독일 금리는 6.46bp 올랐다.

지난주 터키(-54.4bp)와 이탈리아(-14.9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호주(+20.59bp)과 필리핀(+18.5bp)의 금리는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7.5bp 오른 1.270%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터키(-81.9bp)와 이탈리아(-15.6bp) 등의 금리가 하락했고, 호주(+14.26bp)와 캐나다(+13.22bp) 등의 금리는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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