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2019 대학생 디지털 금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와 인턴십 등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생 디지털 금융 페스티벌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인 '빅데이터 페스티벌'과 국내 주식 모의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겨루는 '스탁 페스티벌',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한 미래에셋대우의 신규 사업과 서비스, 상품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한 공모전으로,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후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시간과 장소, 서버 스펙에 구애받지 않고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다. 트레이딩 알고리즘, 국면 분석, 해외뉴스 번역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들은 1개 이상의 주제에 참가할 수 있다.

트레이딩 알고리즘은 주가를 기반으로 트레이딩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국면 분석은 20일 후 코스피 지수가 현재 대비 상승, 보합, 하락의 3 국면 중 어느 국면일지 예측하는 주제다. 해외 뉴스 번역은 제공되는 해외 뉴스 원문을 번역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다.

국내 주식 모의 투자 수익률 대회인 '스탁 페스티벌'로 참가 신청 시 1억원의 사이버 머니가 지급된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4차 혁명 시대에 미래에셋대우와 걸맞은 신규 비즈니스 사업 모델 혹은 수익성을 창출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제안하는 대회다.

이번 페스티벌의 총상금은 2천200만원으로 우수 참가자에게는 급변하는 해외 금융시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탐방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가능성 있는 인재의 조기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회의 개최는 물론 금융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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