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정부가 올해 9월에 차환용 재정증권 3조원을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이달 중으로 총 3조원의 재정증권을 2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만기는 모두 63일물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만기는 63일 또는 28일로 짧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 20개, 국고채 전문딜러 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 5개, 국고금 운용기관 3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재부는 조달한 자금으로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재정증권 3조원을 차환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9월 말 기준으로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과 동일한 6조8천억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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