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 등 강세 재료를 소화하는 가운데 추석 전 캐리를 얻기 위한 현물 매수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10.92를 기록했다. 금융투자가 3천198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천77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9틱 상승한 133.88을 나타냈다. 금융투자가 1천620계약 샀고 개인이 518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 등 롱 재료를 소화하고 있다"며 "추석 전 캐리를 얻기 위한 채권 현물 매수도 강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레벨적으로 지지가 되는 것 같다"며 "추세적인 상승보단 기술적으로 막힌 레벨이라 반등 시도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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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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