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의 새 경기부양책이 주변국의 성장으로 이어지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OCBC의 토미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중국이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 발행 지원, 대출을 위한 유동성 공급(지준율 인하) 등 부양책을 내놨지만 중국의 정책 스탠스는 이전과 차이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전 사이클 때 중국이 통화정책 완화, 선제적인 재정 정책, 부동산 정책 완화 등의 조치를 썼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소비와 구조개혁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다며, 따라서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주변국에 끼치는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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