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대만증시는 중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폭 올랐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20.50포인트(0.19%) 오른 10,801.14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꾸준히 상승분을 반납해 강보합 마감했다. 나흘째 올라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지난 6일 장 마감 후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에 중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대만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해 미·중 무역갈등 완화 분위기도 이어졌다.

기술주 가운데 TSMC, 라간정밀이 각각 0.57%, 0.25% 올랐다.

특히 모바일 칩셋 제조업체 미디어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2.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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