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4.70원, 6개월물도 0.20원 내린 -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내린 -3.30원, 1개월물은 0.05원 내린 1.15원을 나타냈다.

에셋 스와프 물량이 일부 나온 가운데 분기말 이슈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간 영향을 받았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가 커지며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한 점도 스와프포인트가 하락세로 돌아서게 된 계기가 됐다.

외국계 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다음주부터 9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시장의 관심도 분기말 이슈로 옮겨가는 것 같다"며 "에셋 물량도 있었고 미국 채권금리가 무역협상 기대에 상승한 점도 스와프포인트 조정을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선물(IMM) 롤오버는 막바지에 접어든 것 같다"며 "관련 비드가 하단을 지지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