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손지현 기자 = 개인 돈관리 플랫폼인 뱅크샐러드가 지난 6월 출시한 스위치 보험가입자의 75%가 밀레니얼 세대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스위치 보험은 앱 화면에서 터치 한 번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기에 스스로 필요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간 일상 보험에 들기 위해서는 반복되는 가입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스위치 보험은 단 한 번만 인증 절차를 거치면 이후 가입부터는 별도 절차 없이 기간만 입력 후 가입할 수 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것으로,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해 우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재 스위치 보험가입자는 출시 첫 주 대비 16배 늘어났다. 전체 가입자 중에서는 2030세대, 소위 밀레니얼 세대의 비율이 7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여름휴가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스위치 보험을 통해 해외여행자보험에 2회 이상 가입한 이용자 비율은 매주 평균 20%에서 30%씩 늘어나기도 했다.

스위치 보험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중 60% 이상이 실제 보험을 가입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도 특징이다.

최수희 레이니스트 보험서비스 대표는 "여행자 보험을 시작으로 단기 운전 보험, 레저 스포츠 보험, 가전제품 보험 등 평범한 일상에서 보호가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들을 스위치 보험과 연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보험사로부터 스위치 방식의 보험 상품 입점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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