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주택금융공사가 주택금융사업에서 창출되는 사회적가치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등 사회적가치 경영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런 가치측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연구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 임대주택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SV위원회는 사회적가치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측정체계를 제공하는 한편 주택·주택금융 분야의 사회적가치 측정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복지 분야의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런 가치측정 결과를 내부성과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주택금융공사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인 화폐 가치로 계량화한 결과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의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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