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올랐다.

전일 미국 국채 등 글로벌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1.358%를 나타냈다.

3·5·7년은 1.8bp씩 상승했고, 10년도 1.8bp 올라 1.195%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지속했다"며 "국채선물과 연동해 움직이는 장세였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추석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포지션을 크게 잡기는 어려워서인지 좁은 범위에서 등락이 거듭됐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3.5bp 올랐다. 3년과 5년은 각각 2.0bp와 3.0bp 내렸다.

7년은 2.5bp 하락했고, 10년도 2.5bp 내려 0.38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4.8bp 급락해 마이너스(-) 104.3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