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7월 미국의 채용공고(job openings)가 감소했다.

10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7 채용공고는 721만7천 명으로, 지난 6월의 724만8천 명보다 0.4% 줄었다.

지난 6월 채용공고는 당초 734만8천 명으로 발표됐던 데서 하향 조정됐다.

7월 채용공고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3% 감소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대비로 감소했다.

7월 민간 부문 노동자의 이직률은 2.4%로 지난달 2.3%에서 상승했다. 장기간 2.3%에서 머물던 데서 7월에 상승했다.

이직률은 통상 노동자들이 얼마나 직업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직률 상승은 노동시장에서 구직자들의 자신감이 높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채용과 이직 설문조사(jolts)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보다 한 달 늦게 나오지만, 노동시장이 활황인지 침체인지 등에 관한 더 정교한 정보를 제공한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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