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브렛 쿠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 로드니 커머포드 한국 대표 등과 면담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전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부에서 진행한 면담에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는 농협은행의 호주진출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면담은 이대훈 행장이 지난 8월 21일부터 사흘간 현지 영업여건을 직접 확인하는 출장을 다녀온 뒤 출장 결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목적이다.

이 행장은 호주지점 설립 후 범농협 차원에서 호주와 농업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투자를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호주 무역투자부 동북아 대표도 농업 부분 등 협력에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호주 측은 농협은행의 호주 진출 시기가 아주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호주의 대규모 농업개발 프로젝트에서 농협과의 협업에 기대를 내비쳤다.

호주 무역투자대표부는 농협은행의 NH디지털혁신캠퍼스와 호주의 핀테크 업체들이 교류할 기회를 갖기를 희망했다. 농협은행은 조속한 시일 내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을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호주는 선진화된 금융 시스템과 안정적인 국가환경 등 진출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다"며 "호주의 풍부한 인프라 딜 참여와 기업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점 진출을 타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면담(왼쪽부터 김용기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브렛 쿠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 로드니 커머포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한국 대표). 자료: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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