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BNK부산은행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난징 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중국 강소성 은행감독국에 지점 인가를 신청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부산은행은 신속한 인허가를 취득하기 위해서 지난 5월 중국 난징시와 난징지점 개설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난징 지점은 칭다오 지점에 이어 중국 내 두 번째 영업점으로, 부산은행은 난징 지점 설립을 통해 중국을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으로 이분화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중국 내 밀착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성빈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중국은 글로벌사업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난징지점 개점이 중국 내 영업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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