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모가 공개하고 19일 투자자 입찰 계획"

"최소 8천만 주 발행해 30억 위안 차입 목표"

올 상반기 105억 위안 매출에 약 8억2천만 위안 순익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아프리카 휴대전화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 선전 트랜션 홀딩스가 '중국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반(과학기술판: 일명 스타 마켓)상장을 코앞에 두고 있다고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10일 '아프리카 휴대전화 왕'으로 불리는 선전 트랜션이 지난 6일 스타 마켓에 성공적으로 등록된 것으로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지난 9일 공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선전 트랜션은 오는 17일 공모가를 공개하고, 19일에는 투자자 입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차이신이 설명했다.

그러나 커촹반 첫 거래가 언제 시작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차이신이 덧붙였다.

선전 트랜션은 지난 3월 커촹반 기업 공개(IPO)를 신청해 지난 7월 상하이증권거래소로부터 승인받은 것으로 차이신이 앞서 보도했다.

선전 트랜션은 최소 8천만 주를 발행해 30억 위안을 차입한다는 목표다.

선전 트랜션은 올 상반기 105억 위안 매출에 8억1천700만 위안의 순익을 낸 것으로집계됐다. 차이신은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전체 순익을 웃도는 규모라고 비교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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